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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택알바..데이터라벨러로 살아보기

설탕시러브 2023. 2. 14. 11:03

월수입 300 ~ 800만 원 벌고 싶으세요?

 

그것도 집에서 컴퓨터, 핸드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면서 월급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면..

 

누구나 "혹"하는 글귀다.

 

그럼 나도 가능하지 않겠어 하고 시작해 보았다.

 

 

데이터라벨링 교육

 

데이터라벨러가 되기 위해 우선 데이터라벨링 교육을 들었다.

 

어디서?

 

크라우드웍스에서 AIDE 2급 풀패키지를 129,000원에 거 급을 투자했다.

 

교육은 국민내일 배움 카드로도 배울 수 있지만 내일 배움 카드로 교육 후 AIDE 2급 등급으로 승격되려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되는 듯해서 그냥 풀패키지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인공지능 이론, 데이터 라벨링 기초, 이미지 및 음성, 영상 분류/판별, 텍스트 수집, 바운딩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4시간 정도(850분)의 시간이 걸린다.

 

교육 시작할 때는 눈이 초롱초롱하다가 이론 수업이 길어지니 슬슬 딴생각들이 스며들어 집중이 잘 안 되었다.

 

지루한 이론 수업이 끝나고 실습시간이 오면 그래도 시간은 빨리 지나고 하다 보면 "별것 아니네"라고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렇게 교육을 다 마치면 데이터라벨링 2급 자격증에 도전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자격증은 현재는 민간자격증으로 크라우드 웍스에서만 시행되는 것으로 안다.

 

즉, 이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크라우드웍스에서 기획하는 프로젝트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다르게 본다면 이 자격증은 크라우드웍스에서만 유용하지 다른 회사가 기획하는 프로젝트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다.

 

나는 괜히 교육을 들었나 잠시 고민해 본다.

 

10만 원대의 교육비를 이미 투자했고 여기에다가 자격증 응시료 7만 원을 더 투자를 해야 되나?

 

이런 고민은 투자대비 수익률이 0%이니 나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한동안 데이터라벨링의 일거리가 없었기에 나중에 응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비수기였던 일거리들이 올해 2월부터 조금씩 늘어가는 중이다.

 

데이터 라벨링 일거리

 

도대체 어떤 일을 해서 월 300만 원 이상을 벌었을까?

 

데이터라벨링 하는 사이트들을 검색하다 보면 일거리들이 간혹 보인다.(사이트는 아래 클릭 참조)

 

2022.12.30 - [분류 전체 보기] - 데이터 라벨링 부업 할만한가요?

 

데이터 라벨링 부업 할만한가요?

4차 산업의 발전으로 AI(인공지능) 로봇 등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에 점점 스며들고 있다. 여기서 4차 산업이란 AI(인공지능)과 정보(빅데이터)의 발전을 통한 산업을 의미한다. 이런 인공지능을 학

sm4383.tistory.com

 

 

쉬워 보이는 작업들은 지로용지 사진 찍기,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사진 찍기, 얼굴 표정으로 희로애락 표현하기 등 개인의 얼굴이나 이름 등의 정보를 제공해서 하는 작업이 있다. 

 

이거는 건당 2,500원에서 많게는 50,000원까지 있었다.

 

그리고 문장 속에 명사나 명사구 찾기 등 글자에 라벨링 하는 작업이 있으나 라벨링 하는 조건을 잘 이해해야지만 가능한 작업인 것 같다. 

 

예를 들면 명사구(스피드 스케이팅)는 라벨링 하여야 하는데 합성어(테니스장, 테니스복)는 라벨링 하면 안 된다.

 

내 머리로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손길이 필요한 의료 관련이나 나무종류 파악하기 등이 있다.

 

전문가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진입조차 불가하다.

 

맨 처음 우리가 데이터 라벨링이 궁금해서 확인할 때 보았던 자동차에 박스를 치던 사진을 보았을 것이다.

 

이것이 바운딩 작업이라는 것인데 이 프로젝트는 간혹 나오긴 하지만 각 사이트마다 불침번을 서는 심정으로 계속 주시해야지만 테스트라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잠시 떴다가 사라지는 느낌이다.

 

이런 프로젝트들이 개최될 때 바로 캐치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계속해서 화면만 쳐다볼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 조금 힘들다.

 

간신히 프로젝트 테스트 참여했다고 끝난 게 아니다.

 

테스트를 통과해야지만 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니 정신 바짝 차리고 테스트에 임해야 한다.

 

시작만 해도 상위 5% 포기하지 않는다면 상위 1%

 

나는 아직 프로젝트 문 닫힌 것만 보았지 아직 정식적으로 테스트를 해본 게 없다.

 

이러다가 나에게도 월 300만 원의 기회가 사라질까 걱정이다.

 

현재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이라고 위로 하지만 이런 기간이 길어진다면 내가 시작하게 된 재택알바의 꿈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어디서 들어 봤을 것이다.

 

"시작만 해도 상위 5% 포기하지 않는다면 상위 1%"

 

모두 월 300만 원의 부푼 기대감으로부터 시작을 했지만 부족한 일거리, 내가 참여할 수 없는 일거리들로 의욕이 상실되어  포기라는 길로 접어들게 된다면 상위 1%는 다른 사람들이 누릴 행복이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상위 5%에 들어왔으니 포기하지 말고 상위 1%를 향해 우리의 계좌의 자릿수를 늘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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