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날씨 건강관리-고혈압

일교차가 큰 날씨엔 더욱더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혈압 관리 말이다.

 

흔히 혈압 관리라고 하면 중장년층만 해당된다고 알고 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게 바로 고혈압이기 때문이다.

 

그럼 고혈압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고혈압이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혈압이라고 하는데, 여러 원인으로 인해 이 압력이 높아진 상태를 고혈압이라고 한다.

 

그럼 수치로 혈압의 상태를 알아보자

 

구 분	수축기혈압 (mmHg)	이완기혈압 (mmHg)
정상혈압	120미만	80미만
주의혈압	120~129	80미만
고혈압전단계	130~139	80~89
고혈압 1기	140~159	90~99
고혈압 2기	160이상	100이상
수축기단독고혈압	140이상	90미만

 

구체적을 혈압상태를 분류하면 상기 표와 같지만, 고혈압 1기부터 본격적인 치료를 해야 하기에 혈압 수치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고혈압 증상

 

고혈압의 증상은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다'이다.

 

혈압을 직접 측정하기 전까지는 본인의 혈압이 높은지 낮은지 인지를 못한다.

 

이렇게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혈압관리를 등한시한다면 각종 장기들에 손상이 서서히 누적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약 2.5배 높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인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뇌출혈은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생명을 앗아갈 수 있고, 치료를 받더라도 예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가기가 힘들 수 있다.

 

그리고 간기능의 저하, 신장기능 저하, 고지혈증 위험도 증가 등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혈압 원인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적인 원인, 합병증, 비반, 생활습관 등이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첫 번째로 과도한 소금섭취이다. 짠 음식을 먹으면 다음날 몸이 붓는다.

 

이는 나트륨으로 인해 삼투압이 증가되고 나트륨을 희석시키기 위해 체내 수분을 많이 머금게 된다.

 

체내에 물의 양이 증가했다는 것은 혈액의 양이 늘어난 것이고, 혈관 속의 혈액의 양이 늘어났으니 압력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비만, 과체중이다. 체중을 줄이면 혈압이 감소한다. 특히 복부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세 번째로 흡연이다. 담배 중에 함유된 니코틴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한다. 

 

생활 속 실천 방법

 

첫 번째로 외출 시 옷을 따뜻하게 입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로 새벽운동보다는 해가 뜬 후 30분 이상 매일 운동하며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한다.

 

세 번째로 과음을 피하고 담배는 끊는 것이 좋다.

 

네 번째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섯 번째로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의사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해야 한다.

 

여섯 번째로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습관을 들이고 꾸준히 지켜가는 노력만이 나의 행복한 삶을 지켜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