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구할때 7가지 주의사항

우리는 원룸을 구할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시나요?

 

인프라나 내가 다니는 학교, 직장과의 거리, 물이 잘 내려가는지, 해는 잘 들어오는지 등 기본적인 것은 다 체크를 하십니다.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계약하고자 하는 집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집주인이 이 집으로 담보 설정이 얼마나 되어있는지, 혹시 잘못되면 보증금을 못받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지 말고 직접 등기부 등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집주인 또는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물어 볼 수는 있지만 내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더 확실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것 외에 은근히 놓치고 있는 사항 중 입주 전 하자 사진 찍어두기, 쓰레기 처리 등  7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원룸을 구할 때 유익한 정보

 

1. 음식물 등 쓰레기 처리방법

 음식물 쓰레기 봉투로 버리는지 아니면 음식물쓰레기 카드로 해서 버리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활용 쓰레기는 매일 처리할 수 있는지 아니면 요일 제로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매일 처리할 수 없다면 원룸 안에 쓰레기와 함께 생활해야 하기 때문이죠.

 

2. 환기 시스템

 요리를 했을 때 환기는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야 됩니다.

 

아니면 빨래나 침구류, 옷에 음식냄새가 배일 수 있으니깐요.

 

창문이 있는지 아니면 후드가 잘 돌아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후드작동 시 소리만 요란하고 흡입이 안 되는 것들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빨래방

 원룸에 설치되어 있는 세탁기는 성능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안 좋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빨래방이 있는지도 한 번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4. 인터넷 공유기

 보통은 TV와 연결되어 있는 세톱박스에 무선 인터넷 공유기가 연결되어 있는데요.

 

의외로 연결 안 된 집들이 많습니다. 

 

WIFI가 잡히는지 꼭 확인하셔서 내 소중한 휴대폰 DATA요금도 절약하시기 바랍니다.

 

5. 콘센트 작동유무

 원룸을 보러 갈 때에는 휴대폰 충전기를 들고 가셔서 욕실, 방 등에 설치 되어 있는 모든 콘센트에 한 번씩 꽂아보고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치는 되어있지만 전기가 안 들어오는 콘센트도 많이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6. 에어컨과 TV리모컨 유무 및 작동여부

 에어컨과 TV는 기본 옵션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리모컨이 없다던가 아니면 리모컨이 가전제품 본체와 안 맞는 리모컨도 간혹 있으니 한 번씩 작동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확인하지 않고 입주 시 TV나 에어컨 작동을 하려고 하는데 작동이 안 되면 짜증이 날 수 있으니 미리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간혹 에어컨을 작동하면 물이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은 에어컨 워터 펌프가 고장 났거나 배관이 빠진 경우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하니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7. 입주 전 하자 사진

 입주 전에는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중 하나가 입주 전 하자 건인데요.

 

벽지나 바닥이 훼손된 부분, 욕실 타일 금 간 것,  새시 깨짐, 현관 방화문 긁힘 자국 등 세 들어가기 전에 집에 하자 있는 사소한 것들도 사진을 다 찍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계약기간이 끝나고 방 뺄 때 간혹 집주인이 원래 하자 없던 방인데 세입자가 살다가 만든 거 아니냐고 수리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이하자는 내가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이죠.

 

오늘은 원룸 구할 때 놓치기 쉬운 7가지 경우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까지 챙기셔서 불편한 상황이 없으셨으면 합니다.